[미국] 윙, 드론으로 걸스카우트 쿠키 배송
노인환 기자
2021-04-29
미국 구글의 드론사업 계열사인 윙(Wing)에 따르면 드론을 활용해 버지니아주 걸스카우트의 쿠키 나눔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걸스카우트에서 만든 민트초코 쿠키를 윙사 드론에 실어 버지니아주 주요 지점이나 주택의 문 앞에 직접 배송하고 있다.

이미 2019년부터 해당 주 크리스천스버그 마을에서 상업용 드론 배송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한 바 있다. 같은 해 가을, 총 중량 10파운드(약 0.5kg) 드론으로 2~3파운드의 물품 배송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다양한 배송 연계 사업을 전개하던 중 걸스카우트의 쿠키 나눔사업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다만 배송 지역이 도심지 외 인구밀도가 낮고 유동 인구가 적은 곳으로 한정돼 있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윙(Wing)은 쿠키 외에도 지역 상품인 커피, 타코스, 패스트리와 페덱스 택배물 그리고 일반의약품까지 배송 품목에 추가했다.

▲쿠키배송용 드론을 바라보고 있는 걸스카우트 대원들(출처 : Wing 유튜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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