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두, 창사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테스트 시작
김봉석 기자
2019-03-08 오후 11:42:47
중국 글로벌 인터넷업체인 바이두(百度)에 따르면 2019년 후난(湖南)성 수도인 창사(長沙)에서 로보택시(robo-taxis)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테스트에는 100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포함된다.

이 테스트는 인공지능(AI)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상용화하기 위한 준비작업이다. 바이두는 스웨덴 볼보와 공동으로 아폴로(Apollo) 프로젝트를 진행해 자율주행 운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바 있다.

로보택시는 2025년까지 볼보와 바이두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보택시 시장이 향후 10년 동안 약 $2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바이두는 2019년 일본 시장에 'Apolong' 미니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Apolong' 미니버스는 이미 베이징(北京), 우한(武漢), 슝안(雄安), 심천(深圳), 복건(福建) 및 핑탄(平潭) 등 여러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미니버스의 테스트는 2018년 12월 시작됐으며 지금까지는 결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 기업의 혁신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China-Baidu-Apollo-minibus-AutonomousCar


▲ 바이두(百度)의 미니버스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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