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삼성전자, 2019년 스위스와 독일에 새로운 인공지능 연구센터 오픈 예정
김봉석 기자
2019-01-15 오전 11:29:00
한국 글로벌 전자기업인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에 따르면 2019년 스위스와 독일에 새로운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인공지능 각 분야에서 1000명 이상의 전문가를 확보할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실리콘 밸리, 캠브리지, 토론토, 모스크바, 뉴욕, 몬트리올에 6개의 인공지능 센터를 오픈했다.

파리에는 인공지능 연구실이 개설되었으나 다른 연구소와 비교해 규모가 작은 연구실 조직이다. 2019년 스위스와 독일에 새로운 센터가 설립된다면 총 9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본사는 서울을 기반으로 하며, 각 센터에는 자체 전문 분야가 있다. 실리콘밸리 센터는 인공지능 상호 작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캠브리지 센터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및 인공지능 기반 감정인식에 중점을 둔다. 모스크바와 몬트리올 센터는 기계학습을 전문으로 한다. 토론토 센터는 시각적 이해를 연구하고 뉴욕 센터는 로봇공학을 연구한다. 각 센터는 적어도 100 명의 전문가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목표인원을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 분야의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미 구글과 아마존과 같은 경쟁사에 채용됐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인공지능 연구센터의 설립 계획은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를 보다 많이 계속적으로 확보하려는 삼성전자의 의지와 기대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된다.


▲ Germany-Samsung-AI-MoscowCenter


▲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의 모스코바 인공지능 연구센터 오픈식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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