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고속도로 톨게이트 '전자화폐 시스템' 시장독점 없어
노인환 기자
2017-11-13 오후 4:39:07

▲ 톨게이트 전용 스마트카드 이미지 [출처 : e-toll card]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에 따르면 2017년 11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자화폐 시스템'에 대한 시장독점화 현상은 없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8년부터 비현금결제(non-cash)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국영은행을 기준으로 국내 톨게이트 구간에 선도입됐을 뿐 독점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현재 톨게이트 전자화폐시장 중 25%를 점유한 국영은행 BCA도 다수의 승객들이 선택하면서 시장이 커졌기 때문에 독점이라고 할 만한 근거는 없는 상황이다.

중앙은행은 다양한 전자화폐가 유통돼 톨게이트 요금결제에 쓰이도록 여러 금융기관과 협업 중이다. 전자화폐 단말기인 SAM Multiapplet의 설치도 늘리고 있다.

참고로 스마트카드의 보안 응용 모듈인 SAM Multiapplet의 국내 설치비율은 약 70%에 달했다. 향후 고객선호에 따른 전자화폐시장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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