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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자판기 운영업체인 아다리아 벤딩 서비스(Adaria Vending Services)의 과자 자판기. [출처=홈페이지]캐나다 공립대학교인 워털루대(University of Waterloo)에 따르면 2024년 2월 말 안면인식 기술에 대한 우려로 자판기 29대를 철거했다.워털루대 재학생들은 2월 초 우연한 기회로 자판기에 안면인식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개인정보와 민감한 기술이 사용된 것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사회관계망(SNS)에 우려를 표명했다.워털루대 관계자는 자판기에 안면인식 기능이 장착되었다는 것을 몰랐다는 입장이다. 또한 캠퍼스 내에 설치된 모든 기계를 빠른 시일 내에 모두 철거하기로 결정했다.자판기 운영업체인 아다리아 벤딩 서비스(Adaria Vending Services)는 구매 스크린을 활성화하기 위한 동작 센서의 기능으로 만 작동한다고 밝혔다.자판기를 제조한 스위스 소프트웨어 회사인 인벤다(Invenda)는 자판기가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이미지와 정보를 저장하거나 전송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정 연령, 성별 등의 최종 데이터를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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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프랑스 라틀리에 BNP 파리바(L’atelier BNP Paribas)에 따르면 메타버스(metaverse)가 인터넷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국적 은행인 BNP 파리바(BNP Paribas)의 디지털 혁신 자회사이다.앞으로 디지털 세계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홀로렌즈(HoloLens)와 같은 증강현실 안경이나 애플{Apple)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혼합현실 안경 등을 통해 물리적 세계와 혼합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이러한 기술은 영화나 몰입형 실제 환경을 위한 홍보에서 메타버스를 실제 세계로 가져올 수 있다. 메타버스의 미래가 아주 비현실적이든, 어떻게 보이든 간에, 메타버스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암호화폐, NFT, 메타버스 등의 도입은 젊은이들이 전통적인 경제 밖에서 생계를 꾸릴 돈을 벌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전통적인 경제는 점점 더 젊은이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2008년 이후 전통적인 경제의 실패가 젊은이들을 새로운 경제로 이끄는 것이다. 왜냐하면 계층간 이동을 위한 사회적 사다리를 올라 타고 경제적 자유를 얻을 희망이 존재하는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이다.2030년까지 메타버스 경제는 US$ 8조~13조달러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은 높은 물가상승률, 진입하기조차 어려운 주택시장, 잠재적인 미래 불황 등에 직면하면서 젊은이들은 점점 더 메타버스에 존재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적 잠재력에 끌리고 있다.▲라틀리에 BNP 파리바(L’atelier BNP Pariba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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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영국 주요 수퍼마켓인 테스코(Tesco)에 따르면 쇼핑객이 계산대에서 얼굴이나 지문을 사용해 결제하는 생체인식 결제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기존의 결제 방식인 현금과 카드 결제는 중단할 계획이다. 테스코와 5대 대형 수퍼마켓인 알디(Aldi), 아스다(ASDA), 리들(Lidl), 모리슨(Morrisons), 세인즈버리(Sainsbury's) 등도 동참한다. 미국 글로벌 결제회사인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고객이 카드, 스마트폰, PIN 대신 얼굴 인식으로 지불하는 생체인식 결제시스템을 시험 중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번 사안이 현금없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생체인식 결제와 카드 결제의 과도기에서 쇼핑객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시험이 더 많이 진행돼야 할 것이다.생체인식 결제시스템의 작동 방식은 고객이 수퍼마켓의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자신의 얼굴이나 지문을 스캔하고 은행 카드에 자신의 얼굴과 지문 등을 등록해 연결해 놓는 것이다. 애플(Apple)의 얼굴 ID와 비슷한 방식의 작동이다. 마스터카드는 생체인식 결제가 카드 결제보다 사이버 사기에 덜 취약하고 계산대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 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쇼핑이 편리해진다.마스터카드의 생체인식 결제시스템인 새로운 바이오메트릭 체크아웃(Biometric Checkout) 프로그램을 통해 쇼핑할 때 필요한 것은 고객 자신뿐이라고 주장한다.2022년 5월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5개의 수퍼마켓에서 생체인식 결제시스템의 프로그램이 시범 진행 중이다. 아시아와 중동에도 더 많은 시험이 진행될 계획이다. ▲테스코(Tesc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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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중국 로봇기업인 유비테크(UBTECH, ?必?)에 따르면 2020 두바이 엑스포에서 팬더 로봇이 호스트로 나선다. 2020 두바이 엑스포는 코로나-19로 연기되어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개최된다.로봇은 높이가 1.3m이고 몸무게는 63kg이며, 2021년 세계 로봇 컨퍼런스(2021 World Robot Conference)에서 데뷔한 바 있다. 방문객을 안내하고, 춤을 추며, 달리고, 그림을 그리거나 중국 쿵푸와 같은 묘기를 수행할 수 있다.팬더 로봇은 2021년 7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세계인공지능회의(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에서 공개된 중국 최초의 대규모 휴머노이드 서비스 로봇인 워커 엑스(Walker X)의 맞춤형 버전이다. 워커 엑스는 6개의 인공지능 기술과 8개의 핵심 기능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워커 엑스는 체스, 순응적인 힘 제어 마사지, 시각적 위치 탐색, 빠른 걷기, 한쪽 다리 균형 및 고르지 않은 땅 걷기와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또한 풀링크 음성 인터랙션을 사용하면 차 서빙, 물 따르기, 배달하기, 꽃에 물주기, 테이블 닦기, 냉장고 및 진공 청소기와 같은 가전 제품 제어와 같은 일을 수행할 수 있다.이와 같이 중국의 휴머노이드 기술의 발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도 미국, 서유럽 국가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 유비테크(UBTECH)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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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ETH Zurich)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인크리멘탈쓰리디(Incremental3D)와 공동으로 비보강 콘크리트(Unreinforced Concrete)로 만든 3D 프린팅 다리를 설계했다. 스트리아투스(Striatus)라는 이름의 이 다리는 12x16m 크기의 아치형 다리로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건축전시회를 위해 베니스의 공원에 설치됐다.다리는 콘크리트 층을 수평으로 적용하는 대신 압축력의 흐름과 직교하는 방향으로 적용됐다. 서로 다른 층이 서로 잘 밀착돼 모르타르, 강철 또는 기타 보강재의 사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재료는 기존 콘크리트 보다 부피가 70% 적다. 또한 여러 블록으로 구성되어 어디서나 조립 및 분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물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면 완전히 재활용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폐기물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이와 같은 3D 프린팅 다리의 설치가 더욱 더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크리멘탈쓰리디(Incremental3D)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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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인 유비테크 로봇틱스(UBTECH Robotics)에 따르면 새로운 지능형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서비스 로봇인 워커 엑스(Walker X)를 공개했다.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1 세계 인공지능 회의(2021 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에서 전시됐다. 로봇은 사람과 상호 작용하고, 물건을 집고, 생생하고 유연하게 장애물을 피할수 있다. 사람 및 물체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깊이 카메라(depth camera)가 사용된다. 최대 3km/h(1.8mph)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잔디, 카펫, 타일 등과 같은 여러 유형의 지형에 적응할 수 있다.로봇은 41개의 고토크 서보 모터 관절을 활용해 팔, 다리, 머리가 구동되는 인체처럼 설계됐다. 다이내믹 밸런싱 시스템을 탑재해 밀렸을 때 발을 유지하여 균형을 잡는지를 보여줬다.또한 로봇은 한 손에 3kg의 페이로드를 들 수 있고 이전 세대 로봇보다 더 가볍고 에너지 효율적인 것으로 분석된다.이와 같이 워커 엑스는 물리적 성능, 자율 지능, 인간과 로봇간의 상호 작용이 크게 개선되어 휴머노이드 로봇의 표준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비테크 로봇틱스(UBTECH Robotics)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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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영국 철도관리기관인 네트워크 레일(Network Rail)에 따르면 최근 교량 검사업무에 드론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잉글랜드 노퍽 카운티에 있는 3개의 선개교를 유지보수하는 데 드론이 투입됐다. 선개교는 교량 밑으로 선박이 항해할 수 있도록 교량 거더가 회전하는 다리를 말한다.드론이 교량의 상태를 영상 및 이미지로 엔지니어팀에 전송하고 전문가들이 각종 데이터를 분석한다. 인력과 각종 장비가 사용됐던 검사방식이 드론 하나로 단축된 것이다.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됐던 이번 드론 교량 검사는 연간 10만파운드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은 액수처럼 보이지만 세금으로 운영되는 네트워크 레일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절감 효과다.이번에 검사한 3개의 교량 모두 1900년대 초 에드워드 시대에 지어진 오래된 다리다. 매주 1회씩 검사가 필요하며 신고 접수로 인한 검사 업무도 매년 20건이 넘는다.네트워크 레일 관계자는 “단기간 반복 수행되는 검사 업무에 드론이 활용된다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곳까지 검사가 가능해 더욱 정밀한 작업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네트워크 레일이 관리하는 스코틀랜드의 포스 교량(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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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미국 비영리 장기구득단체 라이프소스(LifeSource)에 따르면 2021년 5월 12일 미네소타에서 드론을 사용해 ‘인체 장기’를 운송하는 첫 실험에 성공했다.인체 장기를 드론으로 운송하려는 이번 시도는 장기에 입힐 수 있는 손상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드론을 활용하면 기존 인력과 운송 수단이 생략되기 때문이다.이번 실험은 쿤 래피즈에 소재한 Mercy Hospital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드론에 ‘췌장’을 실어 보냈다. 약 10마일(약 16킬로미터)을 비행했고 안전하게 옮겼다.연구진은 배송 전후로 췌장에 대한 조직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어떠한 변화도 없었다. 실험에 사용되노 드론은 MissionGo에서 개발했다.라이프소스 관계자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매년 1000개의 장기이식을 목표로 하는 데 드론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참고로 라이스소스는 미국에 등록된 장기구득단체(OPO) 58개 중 하나다. 병원과 장기이식센터 간 중간 다리 역할을 하며 장기이식에 대한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췌장 운송에 사용된 MissionGo의 드론과 조종사들(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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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미국 드론시스템개발업체 Asylon에 따르면 지상과 공중을 모두 감시할 수 있는 드론형 '로봇 보안 플랫폼(RCP)'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봇공학개발업체인 Boston Dynamics와 협력할 방침이다.공중 감시를 담당할 Asylon는 완전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다. 현재는 원격 경계보안 플랫폼 ‘DroneCore’를 개발하고 있다.특히 감지센서를 사용해 침입자를 식별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또한 24시간 감시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드론에 탑재된 배터리의 자율 교체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지상 감시를 담당할 Boston Dynamics는 무인 지상 차량(UGV) 기술이 적용된 다목적 감시로봇 'DroneDog'를 개발하고 있다.DroneDog는 바퀴가 아닌 다리(leg)로 기동하며 예측이 어려운 지형에 접근할 수 있다. 현장의 감식 업무와 안전 검사에도 활용된다.Asylon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은 드론, 로봇, 센서 등 기술적 영역과 공중과 지상이라는 환경적 영역이 융합된 형태로 개발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DroneDog가 안전장치 레버를 잡으려고 하는 모습(출처 : Boston Dynamic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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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인도 민간항공부(MoCA)에 따르면 2021년 5월 5일부로 20개 업체가 드론의 비가시권(BVLOS) 시험 운행에 대한 정부 승인을 획득했다.최근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드론의 백신 배송과 소독약 살포 업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와 업계가 시험 운영을 위해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그동안 조종사의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범위 내에서 드론을 운용하는 가시권(VLOS) 비행만 부분적으로 인정됐다. 하지만 장거리 운송을 위해 비가시권(BVLOS) 운행이 필요했고 이번 승인으로 그 활로가 열린 것이다.이에 따라 장거리 배송용 드론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배송거리는 물론 적재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다량의 백신 배포와 광범위한 살균 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된다.민강항공부 관계자는 “비가시권 운행으로 드론의 활용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면서도 “각종 안전장치를 고려하면 운행 과정은 좀 더 복잡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참고로 드론의 가시권 운행은 이미 카르나타카, 텔랑가나 지역에서 백신 배송 및 공공장소 살균 작업에 시험 운영되고 있다. 단, 가시권 운행이라 주로 병원을 중심으로 범위가 제한된다.▲인도 민간항공부(MoCAH)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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