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옐로스캔, 드론 라이다 기술 개선위해 ‘에이스코어 테크놀로지’와 협업
노인환 기자
2021-06-08
프랑스 라이다 및 드론 개발업체 옐로스캔(YellowScan)에 따르면 드론 레이다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네덜란드 드론제조업체 에어스코어 테크놀로지(Acecore Technologie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옐로스캔은 라이다(Lidar)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차세대 드론도 설계하고 있다. 현재 라이다 기술은 드론이 고도 70미터를 순항하면서 지형을 측정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드론 기술이 점차 발전되면서 다양한 상업적 용도에 맞는 라이다 기술 플랫폼이 필요했다. 또한 라이다로 수집된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재수집 및 분석하는 기술도 이전보다 개선해야 했다.

결국 상업용 드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에어스코어 테크놀로지와 협업하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토목, 임업, 전력 인프라, 고고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옐로스캔은 라이다 및 데이터 기술을, 에어스코어 테크놀로지는 드론 기체를 포함한 하드웨어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되고 있는 것이 옐로스캔 매퍼(YellowScan Mapper)와 쿼드콥더형 Zoe 드론이다.

옐로스캔 매퍼는 기존 클라우드 및 라이브 스테이션 소트프웨어를 통해 비행 직후 모든 지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전송할 수 있다.

Zoe 드론은 90초 만에 고도 70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 또한 옐로스캔 매퍼와 RGB 카메라 모듈을 모두 장착한 채 28분간 비행이 가능하다.

양사는 옐로스캔 매퍼 기술을 Zoe 드론 플랫폼에 맞춰 최대한 운용할 수 있도록 연구 중이다. 이처럼 유사 동종계 간 기술적 협업을 통해 새로운 드론을 개발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옐로스톤 드론 라이다 기술 소개(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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