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지하 파이프라인을 수리하고 검사하는 소형 로봇 개발에 £2660만파운드 투자
김백건 기자
2019-01-02 오전 11:57:02
영국 정부에 따르면 지하 파이프라인을 수리하고 검사하는 소형 로봇을 개발하는데 £2660만파운드를 투자했다. 다. 새로운 소형 로봇은 곤충과 같은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나 가스회사들은 구글맵 형태의 지하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관련 지도를 작성할 계획이다. 소형 로봇이 파이프라인에 투입돼 손상된 부분을 파악하고 수리도 담당하게 된다.

파이프라인 속에 어둡기 때문에 카메라보다는 소나와 같은 시스템을 사용해 탐색하고 조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된다. 향후 이러한 로봇은 우주, 핵원자로 의료 부분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셰필드대(University of Sheffield) 등 4개 대학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150만건의 도로굴착이 이뤄지고 있으며 도로작업은 연간 50억파운드의 비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간에게 위험한 환경에서 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데도 9300만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해양 에너지 개발, 원자력 에너지, 우주, 지하광산 등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셰필드대(University of Sheffield) 캠퍼스 전경(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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