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마트(Walmart), 국내 12개 매장서 '로봇자동화' 테스팅 시행 중
▲ 미국 대형유통사 월마트(Walmart) 점포 전경 [출처=홈페이지]
미국 대형유통사 월마트(Walmart)에 따르면 2018년 3월 국내 12개 매장에서 '로봇자동화(robot automation)' 테스팅을 시행하고 있다.
로봇자동화는 반복 가능한 업무, 예측한 가능한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이다. 월마트 최초의 인공지능(AI)이 도입된 4차 산업의 시작이다.
테스팅은 크게 두단계다. 1단계는 로봇이 매장을 돌아다니며 선반에 진열된 제품을 스캔하고 재고 및 잘못 부착된 라벨을 확인해 조치명령을 내린다.
2단계는 이 (확인·명령)데이터들이 실시간으로 클라우드DB로 전송 및 수집되고 이를 인지한 또 다른 로봇이 조치해야 될 업무를 이행하는 것이다.
아직 고객의 니즈와 부정기적인 상황에 대처할 데이터가 많지 않아 지속적인 테스팅과 분석이 필요하다. 참고로 선반 스캐닝기술만 약 6년 소요됐다.
이처럼 4차 산업의 상용화가 진행되면서 일자리 축소에 대한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 반면에 효율성에 동의하는 입장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