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국 오포, 런던에서 사업 철수할 계획
김백건 기자
2019-01-11 오전 10:57:28
중국 공유자전거업체인 오포(Ofo)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사업을 철수할 계획이다. 자전거의 회수도 어렵고 도난도 많아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업이 정점에 있을 때는 영국 런던, 노리치, 셰필드, 옥스포드 등에 6000대의 자전거를 운영했다. 오포가 사업을 영위했던 6개 지역의 자치정부는 오포에게 자전거를 모두 회수하라고 명령했다.

현재 3G통신망과 자전거를 연결하는 모바일폰 앱의 운영도 중단한 상태이다. 오포는 국제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있으며 중국 국내사업의 미래도 불투명한 상태이다.

영국에 근무하고 있는 50명의 직원에게는 1월 10일까지 떠나거나 급여를 50% 삭감한 상태에서 중국 사업으로 이전하는 방안 중에서 선택하라고 요구했다. 참고로 오포는 중국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투자한 기업이다.


▲오포(Ofo) 자전거를 타는 고객(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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