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스바겐, 향후 5년간 전기 자동차(EV) 등 차세대 기술개발에 약 600억유로 투자
박재희 기자
2019-11-18 오후 8:49:49
독일 글로벌 자동차제조기업 폭스바겐(Volkswagen, VW)에 따르면 2020년~2024년까지 5년간 전기자동차(EV)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약 600억유로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330억유로는 자동화기술에 투자하고 차종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향후 10년간 75차종의 EV를 발매해 2600만대를 판매하고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차종은 약 60차종에 600만대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VW은 투자확대를 통해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규모의 경제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자동차 제조업체의 판매 승용차의 이산화 탄소(CO2) 배출량을 2021년 대비 37.5% 삭감하도록 요구했다.

따라서 규제 대응에 따른 비용증가를 줄이기 위해 2022년까지 인건비를 약 10억유로 절감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결과적으로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VW Atlas

▲ 폭스바겐(Volkswagen, VW) Atlas 차량(출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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