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은행 및 기술기업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네트워크 시작
김봉석 기자
2020-04-13 오전 9:18:55
중국 정부에 따르면 2020년 5월 중국 정부, 은행 및 기술 기업들의 동맹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네트워크(BSN)를 공개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중앙 정부가 구축하고 유지 관리하는 최초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이다. 프로젝트에는 중국국립정보센터(国家信息中心), 차이나 유니온페이(China UnionPay),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및 급여 서비스 회사 레드데이트(Red Date) 등이 참여했다.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수행 비용을 8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말까지 200개의 중국 도시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이미 중국 관세청은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26개국의 물류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큰 장애물은 플랫폼을 구축하는 비용이 많이 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BSN을 사용하면 프로그래머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평균 $300 달러 미만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BSN에서 실행되는 응용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한정된 멤버만 참여할 수 있게 설정된다. 이에 따라 신뢰할 수있는 파트너와만 거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모든 검증은 사내에서 이루어지므로 확장하기 더 쉬운 것으로 평가된다. 프로젝트의 참여자들은 개발된 플랫폼이 블록체인 운영의 글로벌 표준이 되기를 희망한다.

▲ China-CNIC-Blockchain


▲ 중국국립정보센터(国家信息中心)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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