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즈,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와 제휴해 국내 최초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 가동
김봉석 기자
2019-11-13 오전 12:01:04
캐나다 최대 무선통신업체인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즈(Rogers Communications)에 따르면 2019년 11월 5일 밴쿠버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대(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와 제휴해 국내 최초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를 가동했다.

회사는 2019년 초부터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에 5G 지원 네트워크 장비 및 인프라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해당 파트너십은 전국의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자동차 및 교통량 모니터링과 같은 5G 애플리케이션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캠퍼스에는 대학의 Point Grey 캠퍼스에 퍼져 있는 5G 타워와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지원 데이터 센터가 포함돼 있다. 시설들은 대학 연구원들이 실제 환경에서 5G 응용 프로그램을 테스트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엣지 컴퓨팅은 컴퓨팅 성능, 콘텐츠 및 서버를 IoT 및 소비자 장치에 더 가깝게 가져와 더 빠른 응답 시간을 지원할 수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학생들은 이틀동안 5G 스마트 캠퍼스 네트워크를 사용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및 게임 응용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협력했다.

행사기간 동안 학생들은 MobiledgeX가 제공하는 엣지 컴퓨팅 인프라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테스트했다.

캠퍼스에서 5G 네트워크를 사용해 최근에 발표될 연구 프로젝트에는 기계학습과 5G 센서를 이용해 지진에 대한 조기 경보를 제공하는 지진 및 쓰나미 감지기술이 포함된다.

또한  디지털 마이닝 기술과 5G 이동성 서비스(MaaS), 운송, 자전거 대여, 자동차를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플랫폼이 포함된다.

공유, 렌터카 및 기타 운송 모드를 통해 소비자는 최상의 주문형 운송 옵션을 쉽게 얻을 수도 있다. 현재 5G 글로벌 표준을 테스트하고 있다.

참고로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즈는 2020년 5G 상용 배포를 위해 최신 5G 지원기술로 4.5G 네트워크를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중이다.


▲ Canada-RogersCommunications-5G

▲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즈(Rogers Communications)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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