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규어랜드로버, 자율주행차의 진행방향을 보여주는 기술 개발
김봉석 기자
2019-01-30 오후 7:49:53
영국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에 따르면 보행자에게 자율주행 차량의 진행방향을 보여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도로 표면에 평행 막대의 행을 투영함으로써 자율주행 차량 근처의 사람들이 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율주행 차량의 속도는 투영된 막대 사이의 간격으로 표시된다.

투영된 막대 사이의 간격은 속도가 빨라지면 늘어나고 속도가 느려지거나 멈추는 경우에는 좁아진다.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돌릴 때를 나타내기 위해 막대가 펼쳐진다.

해당 기술은 자율주행 차량이 사람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할 것인지에 대한 기초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막대를 투영하는 프로젝터가 보행자와 함께 자동차의 여행정보를 공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18년 8월 보행자가 자율주행 차량을 발견한 사실을 알리는 '가상 눈'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인도의 타타자동차는 2008년 영국의 재규어자동차와 랜드로버를 인수합병했다.

▲ UK-JaguarLandRover-autonomousCar

▲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의 자율주행차량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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