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SMRT, 3월 일본 IT업체 'NEC'와 인공지능(AI) 기술협약 체결
노인환 기자
2017-03-30 오전 11:30:31

▲ 싱가포르 대중교통운영업체 SMRT가 운행하는 열차 이미지 [출처=홈페이지]

싱가포르 대중교통운영업체 SMRT에 따르면 2017년 3월 당사는 일본 IT업체 'NEC'와 인공지능(AI)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버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 3개월간 양사는 버스 사고를 초래하는 다양한 요소를 수집해 빅데이터 체계로 관리할 예정이다. 기존의 버스 운전자들의 운행기록도 모두 수집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버스에 장착될 시스템 및 장비는 버스 운전자의 운행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차선변경, 운행속도 조절 등의 행위에 앞서 AI가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에게 시각센서로 위험요소를 인식시켜주는 것이다.

현재 싱가포르의 인구는 57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내로 700만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의 이용량이 증가되면서 이같은 교통사고에 대한 대응체계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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