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친환경기술공사 Greentech, 2020년까지 국내 전기자동차(EV) 보급량 1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
전기충전소도 2만5000개까지 구축할 예정
노인환 기자
2016-11-08 오후 1:53:09
말레이시아 친환경기술공사 Greentech에 따르면 2020년까지 국내 전기자동차(EV) 보급량을 1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전기충전소도 2만5000개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EV 프로젝트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도 올해인 2016년 11월 미국의 전기자동차인 테슬라S 100대를 대여해 각종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EV에 대한 직접적인 홍보가 주목적이다.

또한 당사에서는 220만링깃을 투자해 충전소 수십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충전소는 주요 고속도로에 위치하며 석유소매업체인 Petronas Dagangan과 합작사업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EV 보급량은 110~120대, 전기충전소도 100여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더욱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EV 소비층에 대한 보조금도 검토돼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아직 EV에 대한 수급이 부족하고 수억링깃 상당의 지출이 요구되고 있지만 향후 석유소비 및 탄소배출량의 감소로 얻는 다양한 기회비용을 고려한다면 효율적인 투자라고 주장했다.


▲테슬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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